[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연내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CDMO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며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설비 증설과 영업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올해 안에 위탁개발생산 자회사 설립, 2025년 매출 5조 자신"

▲ 셀트리온이 연내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을 설립한다고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셀트리온은 항체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CDMO기업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은 "CDMO 사업 강화로 성장 동력을 확대해 주주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1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짐펜트라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 확대에 힘입어 처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짐펜트라는 미국 내 PBM의 80%까지 등재를 완료했다. 10월부터 미국에서 짐펜트라 광고가 송출되면서 11월부터는 광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은 "2025년 연간 짐펜트라 매출 1조 원, 셀트리온 전체 매출 5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