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깜짝실적 기대에 더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크래프톤 주가 장중 3%대 상승, ‘깜짝실적 기대’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 증권가 호평에 18일 장중 크래프톤 주가가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 시장에서 크래프톤 주식은 전날보다 3.14%(1만500원) 오른 34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20%(4천 원) 높은 33만850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38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7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1년 전보다 46.8%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신작 출시들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PC 트래픽이 여전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모바일도 전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어 당분간 견조한 실적흐름이 지속될 것이다”며 “이에 더해 내년부터 인조이와 서브노티카2 등 신작들이 의미있게 기여하면서 매출 신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