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10-18 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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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선보인 자체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월부터 10월15일까지 자체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누적 매출을 집계한 결과 35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편의점 GS25가 판매하는 자체브랜드 '리얼프라이스'가 누적 매출 350억 원을 넘겼다. < GS리테일 >
리얼프라이스는 GS리테일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조사의 상품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자체브랜드다.
GS리테일은 기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중심으로 운영했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올해 1월부터 GS25로 확대했다.
계란, 고기, 두부, 콩나물, 우유 등 장보기 필수품 중심의 편의점 전용 라인업을 구성해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 상품군을 확대해나간다.
19일 ‘소고기라면 번들’, ‘재래식탁김(12봉)’ 등 2종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한다.
소고기라면 번들은 낱개 4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200원이다. 재래식탁김(12봉)의 가격은 2900원이다.
신민기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담당자는 "고객의 실질적인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비가 활발히 일어나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리얼프라이스 라인업을 적극 전개해 갈 방침"이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 채널 등의 시너지를 발휘해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