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오른쪽)가 파리크라상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파리크라상> |
[비즈니스포스트]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경영 성과와 과제 등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17일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김 대표가 참석해 올해의 경영 성과와 과제 등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리크라상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은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태스크포스(TF)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2022년 8월 만들어진 조직문화 TF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고 파리크라상은 설명했다. 올해 3기를 운영하고 있다.
조직문화 TF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은 직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1기와 2기를 통해 접수된 직원의 목소리는 931건이다.
파리크라상은 “조직문화 TF 대표 프로그램인 ‘주니어커미티’를 진행해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김 대표와 주요 임원들도 참석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조직문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니어커미티를 통해 복장 자율화가 시작됐고 올해부터는 조기퇴근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에 따르면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점심시간 대화로 수평적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중심이 된 조직문화 TF가 주도해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