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왼쪽 네 번째)과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 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LG전자와 함께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LG전자 VS연구소와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주시태만 사고 예방 기술인 ‘인캐빈(In-cabin,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센싱 솔루션’ 개발과 안전 정책 및 표준화 제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LG전자의 모의주행 실험 데이터 취득에 협조하고 LG전자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을 포함한 시뮬레이터의 발전 방향 및 개선점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캐빙 센싱 솔루션을 개발해 많은 주시태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관련된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