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 서울시와 우수 핀테크 시상, 지원금 1천만 원 수여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우수 핀테크기업에 상을 줬다.

신한은행은 8일 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서울시와 진행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 익스팬션(Expansion, 확장)’을 마치고 우수 기업 3곳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올해로 3회째로 맞았다. 이번 챌린지에는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기업 205곳이 지원해 6곳이 최종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후 3달 동안 현업 부서와 협업, 서울 핀테크랩·신한 퓨처스랩 멘토링 등을 진행했고 7일부터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사업을 전시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경쟁력과 핀테크 산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앤톡(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기업 데이터 통합 분석 서비스) △텐핑거스(MZ세대 대상 큐레이션 콘텐츠 서비스) △레몬트리(부모와 미성년 자녀를 위한 용돈 관리 서비스)를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사업화지원금 각 1천만 원을 수여했다. 최종 우수기업들은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 핀테크랩 입주자격을 지원받고 현재 진행하는 신한금융 현업 부서와 협업도 이어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고객에 더 쉽고 편안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