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사업을 하는 산하기업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이 인도 IT 산업 성장 중심지로 조명받는 수랏(Surat)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 내부 모습. <야놀자> |
[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가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사업을 하는 인도법인을 확장이전 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야놀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사업을 하는 산하기업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이 인도 IT 산업 성장 중심지로 조명받는 수랏(Surat)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는 현지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여행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가 직접 참석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야놀자 솔루션 강화의 선봉장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세계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또 각 거래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축적한다.
야놀자는 축적한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인공지능 서비스로 구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야놀자는 이번 전략이 세계 여행객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단초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야놀자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세계 여행객과 서비스 사업자를 연결한 글로벌 여행 데이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200여개 나라를 대상으로 솔루션과 국내외 상품군(인벤토리)을 수출하며 각 여행 서비스 공급 및 이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트렌드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야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세계 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여행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 여행 기술을 수출해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서 나아가는 데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고객에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