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10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임종룡 10일 정무위 국감 출석 가닥, 주요 금융그룹 회장 첫 출석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국회에 출석해 성실히 질의에 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금융그룹 수장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정무위는 과거 윤종규 전 KB금융회장이나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모두 불출석했다.

국회 정무위는 9월30일 올해 우리은행에서 적발된 전임 회장 친인척 대상 부당대출 건 등을 두고 임 회장에 출석을 요구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