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삼환가락 재건축정비사업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28일 삼환가락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에 선정돼 30일 조합 공문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 4600억 서울 삼환가락 재건축사업 따내, 정비사업 누적 1조 돌파

▲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정비사업 정비몽땅>


삼환가락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432 일대에 지하4층~35층, 8개동, 107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606억 원으로 GS건설 2023년 연결 매출의 3.43%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2개월로 예정됐다.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두 차례 입찰에서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6월 GS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등 5곳이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입찰에 참여 의향서를 접수했다.

GS건설은 삼환가락 재건축사업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 원을 넘어섰다. 앞서 4월 부산 민락2구역 재개발사업(3868억원), 8월 서울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사업(3263억원) 등 모두 1조1737억원의 수주를 올렸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