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한찬건 "포스코건설 포항본사 송도로 이전할 계획없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1-07 18:5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이 포항본사를 인천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7일 고석범 부사장, 최종진 포항제철소 부소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최근 불거진 포스코건설 포항본사의 인천 이전과 플랜트사업부 직원들의 인천발령설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포항본사 송도로 이전할 계획없다"  
▲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과 윤광수 포항상의회장 등이 간담회에 동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반세기 동안 포항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향토기업”이라며 “기업논리만을 앞세워 시민정서를 무시하고 잊을만 하면 본사 이전설을 재차 삼차 제기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과 윤리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포스코건설 포항본사를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라며 ”플랜트부문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희망퇴직과 인천 발령설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중순부터 전체 직원 5300여 명 가운데 약 10%인 500명을 희망퇴직을 통해 감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483명 가운데 행정직원을 제외한 플랜트부문의 직원 400여 명의 대규모 명예퇴직을 유도한 뒤 나머지 인원은 인천으로 발령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한 사장은 “전체 직원의 10%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퇴직 접수가 이번주에 끝날 것”이라며 “추가적 2차 접수나 인위적 구조조정 계획도 추진할 의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포항시, 포스코와 협력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가기로 의견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