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4-09-27 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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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첫 고급 공공정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까지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 운정중앙공원(파주가든)’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파주가든 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경기 파주시에 파주가든 전경. < 한국토지주택공사 >
파주가든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LH 도시정원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
도시정원프로젝트는 지역별 핵심 자족시설(앵커시설)과 연계한 고급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브랜드화하는 사업이다.
파주가든 시민축제는 26일 파주가든 개장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파주가든 내 정원 곳곳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문화공연 및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주가든에는 모두 8만여 본의 풀과 꽃이 식재된 들꽃정원, 띠구름 정원 등 사계절 테마정원이 조성됐다.
공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는 마루언덕, 지역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을 비롯해 바닥분수, 물결연못, 음악분수 등 수경시설도 들어섰다.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도시본부장은 “파주가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중앙역에서 도보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한 위치”라며 “앞으로도 도시가 곧 정원이 되고 정원을 통해 도시의 브랜드가 구현되는 도시정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