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화투자 "네이버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 전망, 주가 바닥 지지할 것"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27 10:0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네이버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500억 원, 영업이익 50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6% 가량 웃도는 수치다. 
 
한화투자 "네이버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 전망, 주가 바닥 지지할 것"
▲ 27일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을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김소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의 증가률은 34%에 이르고 영업이익률도 19.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성이 확인된 본업은 주가 바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광고) 부문은 업황 회복이 없었음에도 홈피드 인벤토리 확대와 타케팅 고도화로 업황 부진을 방어할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 커머스 총 거래액(GMV)는 4% 수준 성장을, 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성장이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실적은 크게 문제 없다"며 "커머스와 콘텐츠 성장세 둔화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고 업황 회복 없이도 서치플랫폼 성장률은 올해 7%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하반기와 내년 실적 눈높이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같은 이익 안정성이 향후 주가 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해외 사업확장 가시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 영역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지금 수준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충분히 부담 없는 수준이다"며 "실적과 업황 모두 바닥을 확인한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해 시장 비중만큼은 채워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이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BUY)와 24만 원으로 유지됐다.

26일 네이버 주가는 1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함평2구역에 1161억 규모 광주공장 이전부지 확보
마크로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신동국 포함 3인 연합,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앞두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에코프로비엠 신종자본증권 총 3360억 규모 발행키로, "운영자금 활용"
SK 밸류업 계획 공시, 최소 배당금 5천 원에 ROE 10%·PBR 1 제시
고려아연 유동지분 5%만 남아, 고러아연과 영풍-MBK 치열한 장내매수·주총 표대결 예고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이익 545억으로 691% 늘어, 폐암 약 기술료 덕분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간담회에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도약”
'제2 던파 모바일' 노린다, 중국 규제완화에 다시 대륙으로 눈 돌리는 게임사
일본 반도체 육성정책 '대성공', TSMC 공장 유치가 5조 엔 투자 불렀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