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저머니에 3586억 원을 출자해 독일 백신 위탁생산 업체 인수를 마무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독일에 있는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저머니에 3586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가 25일 공시를 통해 독일 소재 자회사에 3568억 원을 출자해 독일 백신 위탁생산 업체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한다. 사진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6월27일 IDT바이오로지카 지분을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카르스텐 클로케 클로케그룹 최고경영자(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이는 2023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21.0%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두 현금으로 출자하며 해당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는 앞서 6월 발표한 독일 소재 백신 위탁생산 업체인 IDT바이오로지카 인수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6월 독일 백신 위탁생산업체 IDT바이오로지카와 경영권을 동반한 지분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당시 해외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저머니를 통해 IDT바이오로지카의 구주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취득해 IDT바이오로지카 지분 60.6%를 취득하겠다고 발표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