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5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자사주 5천억 추가 취득, 내년 전량 소각

▲ 메리츠금융지주가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체결 예정일자는 26일로 종료일은 2025년 9월25일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자사주 취득 결정은 올해 들어 두 번재다.

메리츠금융지주는 3월22일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

당시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9월26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하고 신탁계약 종료일인 2025년 3월21일 직후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신탁 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자사주도 계약 종료일인 2025년 9월25일 직후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신탁계약은 2024 회계연도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별도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에 관한 세부내용을 결정하고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탁계약으로 1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고 배당을 통해 2024회계연도 주주환원정책(연결기준 순이익의 50%) 이행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