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가존클라우드는 24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용량에 맞춰 SaaS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SMP) ‘메가존팝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내 SaaS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메가존팝스' 출시

▲ 메가존클라우드가 공개한 기업 내 SaaS 통합 관리 플랫폼 '메가존팝스'의 모습. <메가존클라우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기업에서 사용하는 SaaS는 평균 125개로, 매년 15~2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기업들은 평균 30개 이상의 SaaS를 사용하고 있었다.

메가존팝스는 기업 내에서 구독 형태로 사용하는 다양한 SaaS를 싱글사인온(SSO)으로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세부적으로 부서·개인 단위의 SaaS 구독 현황 파악, 각 계정의 활성화 시간 확인, SaaS 활용 범위와 권한 부여 등의 기능이 있다.

회사 측은 "소규모·개별적으로 사용되는 SaaS의 특성상 비용이나 보안 측면 등에서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며 "메가존팝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가존팝스는 기존 목록에 존재하지 않은 SaaS는 추가로 요청하면, 14일 이내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 비싼 요금제를 사용할수록 관리할 수 있는 SaaS의 개수도 늘어난다.

김수현 메가존클라우드 센터장은 “SaaS 중심 업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됐다”며 “ 빠르게 변화하는 SaaS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