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플릭스는 11월9일부터 넷플릭스 독점으로 ‘아케인 시즌2’의 첫 파트를 선보인다고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일 밝혔다.

아케인은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프랑스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포티셰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LOL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11월9일 파트1 넷플릭스에서 방영

▲ 넷플릭스 유튜브에 올라온 '아케인 시즌2' 예고편의 한 장면. <넷플릭스 유튜브 캡쳐>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즌2도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두 번째 파트는 11월16일, 세 번째 파트는 11월23일 공개되며 각 파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시즌1의 각 파트에는 3편의 에피소드가 포함됐지만, 시즌2는 각 파트가 몇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아케인 시리즈 제작자 크리스찬 링케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아케인 시리즈를 시즌 2로 마무리지을 것"이라며 "다만 LOL 세계관에 기반한 더 많은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케인은 더 큰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시작"이라며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는 구체적 결말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으며, 전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 가운데 첫 번째 이야기일 뿐"이라고 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