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세워

▲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부이 반 정 홍덕대학교 총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10일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의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새희망학교는 해외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교육센터를 통해 타인호아성 학생 및 교사, 주민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여러 교육과 활동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위해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도 파견했다. 교육센터 도색·청소 및 홍보, 나무 100그루 식재,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13호 새희망학교 사업을 이어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이 기후변화 대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분야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타인호아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타인호아성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형 삼림을 조성하고 이동식 교실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