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W신약이 글로벌 제약사의 모발 케어 화장품을 놓고 국내 임상을 진행한다.

JW신약은 12일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임상4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JW신약, 모발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국내 임상 맡아

▲ JW신약이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임상4상에 참여한다. < JW신약 >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4상은 사용 효과 후속 연구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설계됐다.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임상을 맡았다. 

JW신약은 이번 임상에서 모발 케어 화장품 사용 이후 두피 개선 상태, 기타 요소에 의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효과 여부 등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 5곳과 전문 클리닉 15곳에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케어가 필요한 200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임상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뛰어난 모발 케어 효과를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기회이다"며 "모발 관리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와 환자들에게 모발 케어 화장품이 확실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