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콜 대상이 된 미니 쿠퍼 D 5도어. <국토부> |
[비즈니스포스트] BMW와 포드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2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BMW 미니 쿠퍼 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1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미니 쿠퍼 SE 1442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우려가 있어 오는 1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0i 등 13개 차종 2787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12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포드 에비에이터 5911대는 앞좌석에서 휴대폰폰 통화를 할 때 전자파 간섭으로 360도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될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