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이수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10일 기존 이수연 대표와 강민준 대표이사의 각자대표체제에서 이 대표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단독대표 체제로, “젝시믹스 글로벌화 앞장”

▲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기존 이수연 대표이사와 강민준 대표이사의 각자대표체제에서 이 대표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공시를 통해 강 대표가 일신상 사유를 들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수연 대표는 2016년 젝시믹스 디자인팀 팀장으로 입사해 총괄 실장 등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생산, 판매, 광고 등 모든 경영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를 시도하며 본업에 집중하지 못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 체제 개편을 통해 오로지 젝시믹스의 글로벌화에 힘을 쏟겠다”며 “젝시믹스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이름을 날리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사내이사 자리는 유지하며 미래 신사업 발굴 및 비전 수립 등을 담당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