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회를 마련했다.
삼표그룹은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은평구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은평구 지역 아동들이 어린이 영화 관람을 위해 삼표그룹이 마련한 무료 영화상영회에 입장하고 있다. <삼표그룹> |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축제다. 앞서 삼표그룹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에 1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6일과 9일 이틀 동안 모두 4회에 걸쳐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지역 내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상영회를 열었다.
특히 6일 진행된 무료 영화상영회에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영화가 준비돼 은평구 관내 어린이집 7곳에서 200여 명의 아이들이 영화관을 방문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영화관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