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5일 동안 지속해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날려 보냈다.

8일 서울시와 합동참모본부(합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부양하고 있다.
 
북한 닷새 연속 '쓰레기 풍선' 띄워, 서울시 “풍선 발견하면 신고해달라”

▲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5일에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쓰레기 풍선에 담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오물풍선은 지난 4일부터 닷새 동안 6차례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14번째다.

서울시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