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2차전지 등 신사업 관련 투자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 장중 13% 급락, 2천억 규모 유상증자에 52주 신저가

▲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가 5일 오전 장중 큰 폭으로 내리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5일 오전 10시17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 주식은 전날보다 13.47%(6150원) 내린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9.20%(4200원) 낮아진 4만145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3만93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최저가도 새로 썼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날 장 마감 뒤 시설투자자금 1700억 원, 운영자금 301억 원 등 모두 유상증자 2천억 원 규모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2차전지와 반도체소재부문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 개선 등에 활용환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