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뱅크(옛 대구은행)가 지역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iM뱅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iM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 늘려 상생금융 확대, 황병우 “책임경영 이행”

▲ iM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사회 환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iM뱅크는 올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20억 원을 특별출연해 5천억 원 규모의 지역 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2700억 원은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의 보증재원으로 활용됐다.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 상품은 대출한도를 최대 4억 원, 대출기간을 최대 7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iM뱅크가 취급한다. 

iM뱅크는 2023년 대손준비금 반영 뒤 순이익의 5% 이상을 지역상생 재원으로 출연해 해당 상품을 운용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2023년 취임 뒤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신용보증재단 모두 2023년 이후 재원이 80% 이상 늘어났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뒤 첫 역외지역 출점 점포인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원주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원주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금융지원 협약’을 7월에 맺는 등 지역상생에 힘쓰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행장은 “iM뱅크는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 지역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는 상생·협력 금융 상품을 제공해 기업의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