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공개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탄소중립을 위한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배출하고 깨끗한 외부 공기를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공공 솔루션’은 △AI 엔진을 통해 스스로 절전하고, 상황에 맞춰 냉방을 조절해 전기를 아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빌딩 등 시설 내부 공기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등을 전시했다.
‘상업 솔루션’으로는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 공조 시스템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켜 가전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