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기도 시내버스 파업 때 전동열차 23회 추가 운행하기로

▲ 임시 전동열차 시간표. <한국철도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기도 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면 전동열차를 23차례 추가 운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임시 전동열차는 경부, 경인, 경원, 일산, 수인분당, 경의중앙, 경춘선 등 7개 노선에서 오전에 13차례, 퇴근 시간대 10차례 운행한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이날 열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이 결렬되면 4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코레일 측은 "이용객 편의와 분산을 위해 출퇴근 시간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열차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