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왼쪽)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3일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NK부산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BNK부산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상공회의소와 3일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회원사 임직원에게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부산지역 상공인이 재도약하는 것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은행은 부산상공회의소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회원사에게 3천억 원, 해당 회원사 임직원에게 500억 원 등 모두 3500억 원 규모로 특별협약대출을 지원한다.
회원사에는 업체별 최대 30억 원 한도에 최대 1.60%포인트 금리우대를, 임직원에게는 최대 2억5천만 원 한도에 최대 0.50%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