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일렉트릭이 9월3일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HD현대일렉트릭>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일렉트릭은 충북 청주 센트럴밸리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이번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다.
회사는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체계적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공장에서 생산할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한다.
회사는 신공장 설립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3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