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높였다.

한화생명은 8월29일 피치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한화생명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높였다고 한화생명이 2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안정적 보험이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과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우수한 채널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3월1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였다.

무디스도 6월11일에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도 올해 6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각각 높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국내 3대 평가기관뿐 아니라 글로벌 3대 평가기관이 모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며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