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 < SK스피드메이트 > |
[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출범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1일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했음을 알리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ERS), 타이어·부품 유통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모든 영역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 및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의 가치 제고에도 나선다.
또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 및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우리가 지닌 브랜드 파워와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 높이면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AI 활용 사업 효율성 증진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리더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며 "환경변화와 발맞춘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을 통해 기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루고,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