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어프렌티스 포함 자동차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

▲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20기 수료식·21기 발대식·아우스빌둥 8기 발대식 기념사진. < BMW그룹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BMW그룹코리아가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BMW그룹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20기 수료식·21기 발대식·아우스빌둥 8기 발대식을 통합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상천 BMW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과 7개 딜러사의 서비스 총괄 본부장, 어프렌티스 20기 수료생·21기 선발생, 아우스빌둥 8기 선발생을 포함해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어프렌티스는 우수한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회사가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자동차학과가 있는 대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졸업 이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6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미래 자동차 분야 인재를 꿈꾸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아우스빌둥 참가생은 해당 기간 동안 7개 딜러사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근무 환경을 제공받는다.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와 독일 연방 상공회의소의 교육 인증서를 얻게 된다. 또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BMW 주니어 테크니션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현재까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생 1791명과 아우스빌둥 수료생 457명 등 총 2248명의 교육생이 BMW 7개 공식 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

정상천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은 “BMW는 한국에 깊이 뿌리내린 글로벌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인재들이 AI 시대에도 주요 일원으로서 BMW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