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MW코리아는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전국 공식 딜러사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는 BMW 전기차충전량 설정 방법,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 소개 등 BMW 전기차 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다.
 
BMW코리아 '전기차 안전가이드' 배포, "100% 충전해도 안전"

▲ BMW코리아가 전기차 안전가이드를 배포했다. 사진은 독일 BMW 본사.


BMW코리아 측은 가이드를 통해 BMW 전기차가 배터리의 총용량에서 안전 마진을 남긴 용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100% 충전해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 BMW' 앱이나 차량 내에서 목표 충전량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제시한 가이드도 쉽게 준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BMW 프로액티브 케어'도 전기차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모든 BMW 전기차에 탑재된 이 기능은 차량 스스로 배터리 충전 상태와 배터리 온도, 잔존용량, 성능 최대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감지 시 BMW 프로액티브 케어 팀이 즉각 소유주에게 연락해 필요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수입차 최초로 '마이 배터리' 캠페인에 동참해 고객 문의 시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왔다"며 "지난 12일에는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먼저 배터리 제조사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등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