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2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캠프 인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화폐시장 지원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 22일 코인게이프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캠프 인사가 해리스 부통령(사진)이 가상화폐시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해리스 인스타그램> |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7% 오른 827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높아진 356만1천 원에, 도지코인은 1DOGE(도지코인 단위)당 1.41% 상승한 144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에이다(6.6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81%), 비앤비(-1.59%), 솔라나(-1.12%), 유에스디코인(-0.88%), 리플(-0.12%), 트론(-5.4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외에 이브이지(34.12%), 팬텀(14.68%), 프랙스셰어(13.95%), 그레이시(13.88%), 뉴메레르(12.93%)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캠프에서 정책 고문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넬슨의 발언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화폐산업의 성장을 돕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무부 차관을 지낸 브라이언 넬슨은 미국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화폐시장과 기술의 성장을 보장할 것이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가상화폐에 대한 명확한 정책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개된 민주당 강령에서도 공화당과 달리 가상화폐에 대한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