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IM이 탈출(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스토커즈’를 통해 글로벌 게임쇼에 첫발을 내딛는다.

하이브IM은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2024’ 기업대기업(B2B) 전시장에 던전스토커즈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게임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브IM, 게임스컴서 ‘던전스토커즈’ 알리기 집중

▲ 하이브IM이 게임스컴에 '던전스토커즈' B2B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게임을 알린다.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대훈 PD가 현장에서 게임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던전스토커즈는 판타지를 배경의 PvPvE(이용자가 다른 이용자, 환경요소와 동시 대립) 게임이다.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치장품과 배틀패스(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 판매가 주요 수익구조다.

하이브IM은 지난 2월7일 국내 개발사 ‘액션스퀘어’에 20억 원을 투자했으며, 산하 조직인 ‘스튜디오HG’에서 개발하고 있는 던전스토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IM은 오는 27일까지 스팀을 통해 던전스토커즈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 종료 후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린 뒤, 올가을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