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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밸류업 기대감' 삼성생명 4%대, 신성델타테크 18%대 상승](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8/20240820165804_33642.jpg)
▲ 20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삼성생명 주가는 전날보다 4.38%(4100원)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53%(500원) 낮은 9만3100원에 출발해 줄곧 상승했다.
거래량은 47만3184주로 전날보다 90%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9조5400억 원으로 82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8위에서 17위로 올랐다.
기관투자자가 47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금융주 주가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최근 밸류업 기대감이 재차 살아나면서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2% 상승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네이버, HD현대중공업, LG전자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87포인트(0.83%) 높은 2696.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18.48%(9천 원) 오른 5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3.90%(1900원) 높은 5만600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68만3738주로 전날의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조5858억 원으로 25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4위에서 28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20억 원어치를, 기관이 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초전도체와 관련한 새로운 발견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퀀텀과학 전문매체 AZO퀀텀은 최근 스탠포드대 연구진이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논문 내용을 전날 보도에서 소개했다.
이들 연구진은 반강자성 절연체(antiferromagnetic insulator)라는 물질에서 우연히 전자쌍(electron pairing) 현상을 발견했다. 전자쌍은 초전도체에 필수적 성질로 꼽히는 만큼 반강자성 절연체가 초전도체 후보물질일 가능성이 있디는 것이다.
또한 반강자성 절연체에선 전자쌍 현상이 기존 예측보다도 더 높은 온도에서 구현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AZO퀀텀은 “이 발견을 통해 반강자성 절연체 및 유사 물질을 상온 초전도체로 만들 가능성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매체는 다만 “반강자성 절연체에선 무저항성(zero resistance)이 나타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3% 상승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4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7포인트(1.28%) 높은 787.44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