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기업 루닛케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 식단 관리 기능을 선보인다.
루닛케어는 20일 AI 영양사가 암 환자의 식단 관리를 도와주는 'AI 식단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루닛케어가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 식단 관리 기능 화면 일부. <루닛케어> |
이번 서비스 이용자는 생성형 AI로 구현한 영양사에게 채팅 인터페이스(UI)로 식단을 추천받거나 조리법을 물어보 칼로리 계산도 요청할 수 있다.
AI 영양사의 답변은 기본적으로 암 환자를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에 맞춰져 있다.
만약 이용자가 암 종류나 받는 치료와 기저질환 등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AI 식단 관리는 루닛케어 안드로이드 앱이나 루닛케어 웹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형국 루닛케어 메디컬 디렉터는 “임상 영양사의 자문과 공신력 있는 출처 등을 기반으로 AI 식단 관리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루닛케어는 의료 AI 기업 루닛이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해 2022년 10월 설립한 별도 법인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