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을 연다.
한국도로공사는 8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미래 고속도로와 휴게시설을 주제로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도로공사가 9월18일까지 'AI로 만드는 미래 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도로공사> |
이번 공모전은 미래 고속도로와 관련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4차 산업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지만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운 희망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무료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26일과 29일에 온라인 플랫폼 ‘Teams’에서 MS의 코파일럿(Copilot)사용법을 강의한다.
공모전은 미래 고속도로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5인 이내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9월18일까지 공식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상금 3백만 원, 1건), 금상(1백만 원, 2건), 은상(50만 원, 3건), 동상(20만 원, 4건) 등 모두 10개 팀에 730만 원의 상금과 표창을 수여한다.
심사결과는 10월10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작은 11월20일부터 11월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건설엑스포’ 행사에 전시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AI를 활용한 국민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