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의 노트북이 미국 노트북 평가에서 애플 제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18일 내놓은 노트북 평가 결과를 보면 ‘LG그램프로2in1(국내 제품명은 LG그램프로360)'이 애플의 ‘맥북프로16’과 함께 종합 평가 점수 90점을 받아 평가 대상 239개 노트북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 LG전자의 노트북 'LG그램프로2in1'의 모습. < LG > |
컨슈머리포트는 해마다 시중에 판매되는 노트북의 성능, 휴대성, 디스플레이, 인체공학적 설계, 연결성, 보안성, 기술지원 등 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공개한다.
LG그램프로2in1은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 터치스크린을 통한 편리한 상호작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in1’은 노트북 화면을 360도 회전시켜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붙은 명칭이다.
LG전자의 다른 노트북 제품인 '그램2in1', '그램17', '그램프로16'도 종합 평가 순위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크기별로는 ‘그램프로2in1’가 15~16인치 노트북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램 2in1’과 ‘그램17’이 각각 14인치와 17~18인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그램은 지난 10년 동안 가벼운 무게와 대용량 배터리 등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물"이라며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LG그램프로를 앞세워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