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4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4억18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14일 코인게이프는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4억 달러 가량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0% 오른 84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2% 오른 379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07% 높아진 73만3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38%), 도지코인(0.68%), 에이다(0.21%), 트론(2.8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6%), 솔라나(-0.54%), 유에스디코인(-0.3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센트(34.29%), 알파쿼크(20.83%), 훅트프로토콜(18.84%), 오닉스코인(13.84%)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골드만삭스가 2분기 신고서를 통해 4억18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처럼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500곳 이상의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에 힘입어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세계적으로 3번째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