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 주가가 장중 8%대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5시55분 기준 LS일렉트릭 주가는 전날보다 8.20%(1만3800원) 뛴 1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 주가 장중 8%대 껑충, MSCI 편입과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

▲ 14일 오전 장중 LS일렉트릭 주가가 뛰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전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 이번 지수 구성 종목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30일 이뤄지고 실제 지수의 변경 유효 시작일은 9월2일이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시장 지수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투자의사 결정에 참고하는 지표로 세계 주요 지수 추종자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 추종 자금의 매수로 인해 편입 종목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업종 주가가 오르자 인공지능(AI) 관련 전력 인프라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HD현대일렉트릭(3.25%), 산일전기(3.98%) 등 전력기기 관련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