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건설현장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활동을 벌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김윤해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혹서기 안전보건점검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창동 서울아레나 건설현장에서 혹서기 안전보검점검 실시

▲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가 12일 서울 도봉구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공사현장에서 제빙기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최고안전책임자는 이날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시원한 음식을 나눠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 휴게시설 및 제빙기 등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보냈다.

한화 건설부문은 6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김승모 대표이사 사장을 중심으로 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어지러움,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제공하는 작업중지권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 폭염단계에 따른 휴식시간 준수, 취약근로자의 외부 작업시간 조정, 근로자 사이 위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휴식 알리미 스티커’ 부착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 최고안전책임자는 “올해 여름은 기록적 폭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제공의 3대 수칙을 모든 현장에서 준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