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동원산업에서 상반기 보수로 약 8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산업은 12일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김 회장에게 상반기 보수로 8억24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남정 동원산업에서 상반기 보수 8억2400만 원, 상반기 보수 처음 공개

▲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동원산업에서 상반기 보수로 8억2400만 원을 지급했다. 김 회장이 동원산업에서 받은 상반기 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의 보수는 급여 7억5400만 원, 상여 7천만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회장이 동원산업에서 받은 상반기 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임원이 보수로 5억 원 이상을 받아야 공시 대상이 된다. 그동안 김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만은 5억 원을 넘기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지난해 동원산업에서 보수로 8억4400만 원을 받았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