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사조산업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사조산업 주가 장중 상한가, 그린벨트 해제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 쏠려

▲ 9일 오전 장중 사조산업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사조산업 주식은 전날보다 29.82%(1만4450원) 급등한 6만2900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씨푸드 주식은 전날과 비교해 23.28%(1560원) 급등한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산업은 경기 하남시 감이동에 1.85㎢(56만 평) 규모의 캐슬렉스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사조산업은 캐슬렉스 지분 79.5%를 쥐고 있고 사조씨푸드는 20%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전날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8만 세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