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더 뉴 K8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더 뉴 K8은 2021년 4월 K8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디자인 고급감을 높이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와 신규 편의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기아 더 뉴 K8 정면. <비즈니스포스트>
차 전면부에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과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다.
범퍼 하단부에는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적용했다.
▲ 기아 더 뉴 K8 측면. <비즈니스포스트>
후면부는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를 달았다.
더 뉴 K8에는 △고객이 선택 가능한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현대차그룹 최초로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에 패턴 점등을 더한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가 적용돼 승·하차 시 빛의 움직임으로 탑승객을 맞이하고 배웅한다.
실내에는 새로운 소재로 고급감을 높이고 수평적 공간감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기아 더 뉴 K8 후측면. <비즈니스포스트>
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 1열 양쪽 도어까지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와 기하학적인 패턴의 스피커 그릴이 적용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 적용된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점등된다.
▲ 기아 더 뉴 K8 실내 정면.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더 뉴 K8은 ‘아이보리 실버’, ‘선셋 베이지’ 등 신규 2종을 포함한 6종의 외장 색상과 ‘라운지 브라운 투톤’, ‘뉴트럴 베이지 투톤’, ‘딥씨 네이비 투톤’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 기아 더 뉴 K8 실내 측면.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모델에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해 과속 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상황에서 쇽업소버 감쇠력을 최적 제어한다.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하는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중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어해 차량 상·하(바운스)ᆞ와 전·후(피치) 움직임을 줄여준다.
이와 함께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계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적용됐으며, 전방 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부분 소등 제어하는 ‘지능형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더 뉴 K8은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조향각 제어 방식인 ‘차로 유지 보조 2’를 기본화했다.
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 기아 더 뉴 K8 외관. <기아>
이번 모델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제어기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적용됐다.
또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자연어 음성 인식 △퀵 컨트롤 △영상·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리밍 플러스’ △e하이패스 △무선 폰 프로젝션 △세차와 발레 모드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 기아 더 뉴 K8 실내. <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라이트 4372만 원, 노블레스 4724만 원, 시그니처 5137만 원, 시그니처 블랙 5167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 출고하고, 나머지 모델은 이달 중 인도한다.
더 뉴 K8 전용 구매 프로그램 ‘트리플 밸류케어’에는 △3.5%~4.5% 수준의 특별 금리 할부 △차량 유지보수, 관리·정비 편의성을 높여줄 케어 서비스 △최대 7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이 포함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