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실적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토스뱅크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고객들의 전월 결제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모든 토스뱅크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주는 ‘토스뱅크 신용카드 와이드(WID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뱅크 하나카드와 협업 신용카드 내놔, 국내외 모든 가맹점 할인

▲ 토스뱅크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국내외 모든 토스뱅크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WIDE'를 출시했다. <토스뱅크>


WIDE는 토스뱅크에서 신청을 받아 하나카드가 발급하는 상업자표기 신용카드(PLCC)다. PLCC 카드는 특정 기업과 단독계약을 맺고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WIDE 신용카드는 토스뱅크의 국내와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청구할인 기본 1%를 제공하는 혜택이 있다. 여기에 전월 실적이 40만 원 이상인 고객들은 할인혜택을 2배로 받을 수 있다.

단 세금, 공과금, 상품권 등은 할인혜택과 전월 실적에서 제외된다.

WIDE 신용카드는 국내 전용, 국내외 겸용으로 발급할 수 있고 연회비는 2만 원이다. 카드 발급부터 배송 진행, 카드 이용실적, 할인혜택 내역, 결제예정금액 및 청구서의 조회 등 서비스는 토스뱅크 앱에서 이용하면 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WIDE 카드 출시에 맞춰 발급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WIDE 카드를 발급받아 최초 등록하면 다음 달까지 결제 실적과 관계없이 2% 할인혜택을 적용해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WIDE 신용카드는 하나카드와 협업해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맞닥뜨리는 심리적·물리적 장벽 조건들을 없앤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고객 중심의 혜택 제공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