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LCD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TCL CSOT 선정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8-01 17:1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지분을 매각한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공시를 통해 “광저우 LCD 생산 법인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TCL CSOT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LCD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TCL CSOT 선정
▲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CSOT를 선정했다.

이번 매각은 LG디스플레이의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LCD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올레드(OLED)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에 관한 결정이 있는 경우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7조에 따라 관련 공시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매각 입찰에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CSOT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공장은 LG디스플레이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모두 4조 원이 투입됐다.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중국 현지 업체 등 10위권 TV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이 이뤄지면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광정우 공장 매각 가격은 1조 원 후반에서 2조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