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박상우 성남복정1 사업현장 방문, "공정 관리·근로자 안전" 당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경기 성남시 성남복정1 공공주택 사업 현장을 방문해 LH 등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주택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과 품질관리를 강조했다.

박상우 장관은 1일 경기 성남시 성남복정1 공공주택 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주택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공공주택을 포함해 총 43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2년 11월 본청약을 처음 시행했고 현재 2025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상우 장관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 1만 호 이상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을 확실하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현장 점검에 함께 나선 LH 관계자에게 적절한 시기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도 직접 점검하면서 건설현장 품질과 안전확보에 투자를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건설현장은 실외작업이 많아 근로자가 폭염에 장기간 노출될 우려가 높다”며 “근로자 열사병 예방을 위해 물과 그늘, 휴식 제공이라는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을 충분히 이행해 달라"고 현장 책임자에게 당부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