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자일 앱을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ETF와 공모펀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펀드플랫폼 ‘펀(Fun)ETF’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FunETF는 회사의 기존 펀드 정보 제공 모바일앱 '펀드솔루션'을 재단장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 ETF와 공모펀드 정보비교분석 플랫폼 ‘펀ETF’로 재단장

▲ 삼성자산운용이 1일부터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펀드 등 펀드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FunETF'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자산운용>


FunETF는 펀드(Fund)와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성한 이름이다. 대표적 금융상품인 ETF와 공모펀드 정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며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FunETF에서는 국내 모든 ETF(878개)와 펀드(3222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상품 정보뿐 아니라 모든 운용사의 ETF와 펀드 상품을 비교,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러셀2000 등 미국 주요 지수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투자자가 거래하는 주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투자하기’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현재 투자하기 서비스에서 ETF는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12개 증권사 MTS와 연동된다. 공모펀드는 삼성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4개 증권사 MTS 연결이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ETF와 펀드를 고를 때 FunETF를 통해 편리하게 ‘이해하고 투자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 쉽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