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범위를 확대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9월11일부터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 무료 배달을 가게배달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9월11일부터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 무료 배달을 가게배달에도 확대 적용한다. <우아한형제들> |
현재 배민클럽 무료배달 주문은 배민1플러스(배민배달)에 가입한 식당만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에는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합쳐 국내 배달앱 가운데 가장 많은 식당 32만여 개가 입점해 있다”며 “무료배달 참여 식당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8월20일까지 배민클럽 사전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가입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년 배민클럽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클럽 월 구독료는 3990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점주들이 부담없이 배민클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주문당 배달비 2천 원을 최대 4개월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체험 기간이 끝난 뒤에도 점주 선택에 따라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무료배달을 통해 주문 및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