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해보험협회가 업계 최고 모집인을 선정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했다.
손해보험협회는 31일 ‘2024년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손해보험협회는 31일 손해보험 최고 모집인 2807명을 ‘2024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손해보험협회에서 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 및 개인보험대리점 가운데 최고 모집인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손해보험협회는 2011년부터 보험상품 완전 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모두 2807명으로 지난해 2527명보다 280명 늘었다. 2023년 말 등록 기준 전속 설계사와 전속 개인대리점을 모두 합한 인원의 2.3% 수준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고 직전 5년 기준 △불완전판매 0건 △모집질서위반 제재 0건 △장기보험 300건 이상 포함해 모두 1500건 이상 계약 체결 등 여러 지표를 충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자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연령대에선 50대가 1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력 기간별로 살펴보면 30년 이상 경력자가 15.6%,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58.5%에 달했다.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인증자는 44년 동안 영업한 73세 남성이었다.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개인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와 배지 등을 제공한다.
손해보험협회는 “2025년엔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아 엠블럼 등을 새롭게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인증자 선정 기준을 정비하고 업계 의견을 모아 차별화된 자격제도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